검은색 승용차가 지하 주차장에 들어옵니다.
자리를 찾고 서서히 뒤로 후진하는가 싶더니, 옆에 있던 흰색 차량과 부딪치고는 곧바로 달아납니다.
렌터카 업체 사장과 직원이 손님이 빌려 간 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모습입니다.
이들은 고객의 렌터카에 위치추적기를 달고 몰래 뒤쫓아가 일부러 훼손한 뒤, 반납하러 온 손님에게 수리비를 요구했습니다.
주로 갓 운전면허를 딴 10대와 20대 초보 운전자들을 상대로 지난해 8개월부터 다섯 달 동안 2천만 원을 챙겼습니다.
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부착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.
경찰은 사기 혐의로 렌터카 업체 사장 41살 A 씨와 직원 19살 B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
취재기자 : 차정윤
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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